오늘 내가 가는 길은

유니세프 파키스탄 봉사자의 길

[사진 = UNICEF 트위터 캡쳐] 파키스탄에서 일하는 유니세프(UNICEF) 봉사자들의 갈 길은 너무도 멀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위하여 눈을 헤치고 머나먼 길을 간다. 400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의 서산대사 휴정도 이미 이러한 길을 갔다.

< 夜 雪 > / 휴정

踏雪夜中去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蹟 (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 밤 눈 >

눈을 밟으며 밤길을 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가는 발자국은

뒤에 오는 사람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니 

These are some of the incredible lengths Pakistan's polio workers will go to make sure children get vaccinated.


이정민 기자
작성 2019.02.02 11:29 수정 2019.02.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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