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외교부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1월 31일(목), 2019년 파견 예정인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Junior Professional Officer) 최종합격자에게 합격증을 수여하였다.
JPO는 우리 정부의 경비 부담 하에 유엔 등 국제기구에 파견하여 최대 2년간 국제기구 정규직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JPO 선발에는 총 350여 명이 지원하였으며, 17명이 최종 합격했다.
강 조정관은 참석자들의 합격을 축하하고,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이루는 발판으로서 JPO 근무 경험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하면서, JPO로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합격자들은 파견 절차와 준비사항을 안내받고 사전교육을 마친 후, 각자 근무지로 파견될 예정이다.
정부는 1996년부터 총 178명(금번 파견인원 포함)의 JPO를 유엔사무국 등 국제기구에 파견해 왔으며, 지금까지 파견 기간이 종료된 143명의 JPO 중 114명이 국제기구에 채용됨으로써 80%의 채용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