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발전과 학교개선에 앞장 설 것”
-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지회 출범식과
학교운영위원 직무연수 방향 수립 -
(사)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의 대구광역시지회가 2월 29일 대구교원공제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참석은 송인정 (사)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신상철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과 손영현 대구광역시교육위원회 의장, 주호영 국회의원, 본부 임직원 및 대구광역시연합회 소속 임직원, 위원장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대구광역시지회의 공식출범을 알림과 더불어 학교운영위원의 연수법률이 국회에서 통과함에 따라 2008년도 학교운영위원의 바람직한 직무연수방향을 수립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1부 운영위원 연수방향 수립 세미나, 2부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연합회(지회) 출범식, 3부 오찬 및 간담회,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의 직무연수는 올해부터 운영위원들이 년 2회 총 12시간의 연수를 받아야 한다. 학교운영위원이 학부모의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실제적인 직무연수를 통해 연속성을 높여 업무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함이다. 올해부터는 초·중등 교육 관련 업무가 시·도교육청으로 대폭 이양 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자율화와 다양화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 경쟁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학교운영위워회는 학교 수요자인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교육현장에서 실천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지회의 공식 출범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민주적인 의사 결정체임을 의미하고 한 층 더 발전적인 계기가 되었다.
송인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대구연합회는 학운위 위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함과 동시에 학운위 심의∙자문기능 중 단위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사항을 연구∙지원하고, 우리 회의 월간학부모나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대구교육발전과 학교개선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철 교육감은 “(사)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대구광역시지회를 결성하고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돼 대구교육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손영현 의장도 “학교 발전이 우리 지역 발전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학교교육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구광역시지회 출범을 계기로 단위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연구∙지원 및 위원 상호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부모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학교 공동체가 형성되어 자율적인 학교경영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부관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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