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한·미 양국은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2월 10일(일) 한국측 장원삼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미국측 티모시 베츠(Timothy Betts)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국무부)가 협정안에 가서명하였다.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여건을 제공하고 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회와 국민이 납득할 수 있고 양측이 수용 가능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담금이 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 한·미 양국은 과거와 달리 「특별협정」 뿐만 아니라 집행 세부 사항을 담은 「이행약정」 문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합의하였으며, 정부는 국회와 국민에 대한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특별협정」과 「이행약정」을 함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