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지침서 나는 오늘도 이혼한다 (한재원 저, 도서출판 탐구당)


한번쯤은 이혼을 고민해본 적 있는 여성들을 위한 삶의 지침서!

결혼 후 한 번도 이혼을 떠올려본 적이 없었던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 여자에게 이혼이란 거대한 장벽에 부딪치는 느낌이며 인생에서 낼 수 있는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여성들에게 과연 이혼이 맞는지 스스로 생각게 하며 이혼을 하고자 할 경우와 하고 싶지 않을 경우를 나누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어떻게 이혼이라는 난관을 극복해 나갈지 여성의 입장에서 제시해 본다.

 

 

출판사 서평

 

식탁에 올려만 놔도 남편들이 흠칫 놀라며 고민하게 하는 책!

이혼은 곧 우리의 이야기이다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이혼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이혼을 부추기진 않는다. 다만 이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과감하게 이혼을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이혼을 할 때 당하지(?) 않기 위한 조언을 한다. 가장 중요한 경제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에서의 독립을 다룬다. 또한 법률상 이혼을 설명하면서 어떤 변호사를 골라야 하는지와 같은 꽤 현실적인 조언도 등장한다. 특히 저자는 이혼을 생각한 순간부터 일하는 여성이 되라고 권한다. 여성이 일을 하고 경제적 자아를 찾아가면서 본인의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이혼이 증가추세라고는 하나 아직도 이혼은 터부시되는 사회적 편견에 맞설 수 있는 정신적 성숙도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여전히 이혼은 큰 벽...

오늘날 이혼이 증가추세라고는 하나 인생에 있어 큰 장벽인 것은 변함이 없다. 더욱이 본인의 상황을 생각해 볼 때 이혼만은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이미 상할 대로 상한 속은 어찌해야할까?

저자는 여러 케이스로 나누어 이혼을 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마음먹고 대처해 나가야 할지 알려준다. 그리고 취할 것은 취하고 과감히 버릴 것은 버리면서 나 자신부터 행복해지자고 말한다. 이혼만이 답이 아니며, 견고히 지킨 가정이야말로 인고의 시간 뒤에 숭고할 것임을 상기시킨다.

 

모두가 행복한(?) 이혼

이혼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특히 아이들은?

이혼으로 상대방의 불행을 원해서는 안 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결국 이혼을 해도 내 아이들의 엄마나 아빠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우리 아이들이 불행해지길 원하진 않을 테니까. 다만 나를 희생해가면서까지 아이들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은 오판이라고 과감히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오히려 폭력적이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함으로서, 자신의 아빠 또는 엄마를 죽이고 싶은 사람 혹은 나쁜 사람으로 인식시키는 것보다 깨끗이 갈라서고 서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한 선택이 오히려 아이들의 미래를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할 수 있으며, 당당하고 행복하게 삶을 사는 부모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소개

 

한재원

세상에 태어나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것이 가장 행복한 여성이며, LNS HRD 본부라는 컴퍼니 교육 컨설팅 대표이다. 본인을 비롯하여 주변에서 이혼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작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책을 썼다. 오늘도 일을 하고 있음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히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며, 15년째 강의를 해 나가고 있다.

 

 

차례

 

프롤로그

 

Chapter 1 이혼이 하고 싶은 나

01 이혼 할까? 말까? 10

02 이혼, 독립선언 1- 경제적 독립

일하기가 망설여지신다면 영화 ‘빅 아이즈’를 보세요

많은 돈과 큰 의미의 기로에서

영업직에 대한 편견 깨기

“나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면

최고가 아니어서 초라하다면 초라하지 않은 삶은 없다

삶의 변화를 진정으로 원하는가?

03 이혼, 독립선언 2 – 정신적 독립

성추행과 성희롱, 수치심과의 전쟁에 대하여

정말 이혼할 수 있겠어요?

좋은 변호사 어떻게 선택하나요?

04 법률상 이혼

협의이혼

재판상 이혼

양육권과 친권 뭐가 다른가요?

위자료와 재산분할

 

부록 체크리스트 이혼 가능 테스트

 

Chapter 2 이혼은 하기 싫은 나

01 바람을 펴도 이혼하기 싫다면

02 가정 폭력에도 이혼하기 싫다면

03 남편의 도박, 술, 약물 등 여러 가지 중독에도 이혼하고 싶지 않다면

04 “나야? 시댁이야”

05 벗어버려야 한다

06 모든 위기에도 지킨 가정의 견고함에 관하여…

07 다시 행복한 나를 그리고 우리를 꿈꾸며…

 

Chapter 3 그리고 나의 아이들

01 ‘이혼해서 미안해’는 틀린 말!

02 “누가 몰라? 나도 다 아는 거거든!”

03 내가 널 얼마나 힘들게 낳았는지 아니?

04 고맙고 사랑해, 아가야!

05 둘째가 열어준 세상

06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우리보다 빨리 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07 딸에게만 피임 교육을?

08 ‘엄마 닮는 딸의 팔자’

09 엄마의 길을 가는 지금 우리들

10 나 좀 알아주면 안 되나요?

11 화내는 아이들

12 이혼 가정의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

 

에필로그  

이시우 기자
작성 2019.02.14 15:54 수정 2019.02.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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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