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시를 읽는 오후』는 최영미 시인이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동서고금의 시를 직접 고르고 번역하여 해설까지 더한 책이다. 원작 시의 원문도 함께 싣고 있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문단에 큰 파문을 던졌던 최 시인의 책들이 다시 대중의 관심 끌고 있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것과 관련한 민사소송에서 2월 15일 법원이 최영미 시인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