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는 26일 "유엔 전문가들은 마샤 아미니(Mahsa Amini) 살해와 시위대에 대한 보안군의 탄압을 비난한다. 그들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와 책임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란의 20대 여성 아미니는 지난 9월 얼굴만 내놓고 머리 목 가슴을 가리는 이슬람 전통 복장인 히잡을 규정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의문사 했다. 아미니의 사망으로 촉발된 시위를 이란 보안군이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