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대비에서 사후정리까지 모두 주민의 손으로

화서 농업경영인회, 자율방범대 봉촌리 화재농가 뒷정리 봉사활동

화재대비에서 사후정리까지 모두 주민의 손으로


 화서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성복)와 자율방범대(회장 천기상) 회원은 15일 화서면 봉촌리의 화재 발생 농가에서 못쓰게 된 냉동 창고를 철거하고 피해 주택의 집기를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주택은 2월 10일 21일경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를 포함 총 12대의 장비와 소방대원, 경찰 등 총 82명이 동원되어 진화 작업을 한 끝에 새벽 3시경 불이 꺼졌다.  


하지만 주택이 전소되고 이웃집의 냉동 창고와 창고까지 전소되는 피해가 있었다. 이에 육동성 봉촌리 마을이장은 화서면 농업경영인 및 자율방범대 회원 20여명과 함께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클레인과 용접장비 등을 동원해 냉동 창고와 주택 화재 잔해를 철거하고 대형 집기를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봉촌리는 지난달 25일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바로 대피할 수 있도록 이장의 자비로 60여 마을 주택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한 적이 있다. 


이번 화재가 피해가 큰 것에 비해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화재경보기가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화재복구 현장에 방문한 화서면장(이양희)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이번 화재는 아쉬운 사건이지만 화재경보기 설치로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것과 이렇게 마을의  단체들이 화재정리 작업에 팔 걷고 나선 것을 보며 화서면의 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피해 주민들도 다시 재기할 힘을 얻게 될 것이다.”며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9.02.18 09:33 수정 2019.02.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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