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구시민추진위원회 결성 선포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10시30분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추진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2월말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고, 이 후에 서울남북정상회담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74년 분단의 상처를 이겨내고 남과 북이 하나되어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며 “대구시민들의 추진위에 함께해 달라고”고 부탁했다.
추진위는 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서울 남북정상회담, 분단 이후 최초 북 지도자의 서울 방문!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며 “현재 평화번영, 통일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어느때 보다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서울남북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오늘부터 동대구역 내에서 사진전을 연다.
한편 현재 서울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구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고, 대구지역의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구성된 이 위원회는 서울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