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대에 다시 발포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 묘소 참배객 줄 이어

 

 

[사진=아녜스 칼라마르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 트위터/ 마흐사 아미니의 묘소로 향하는 시위대]

아녜스 칼라마르(Agnes Callamard) 국제앰네스티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이란 보안군이 최소 4개 주에서 조문객과 시위대에 다시 발포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전체 회원국들은 지금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즉시 이란에 대한 특별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이란의 많은 군중들이 통제와 억압을 무시하고, 마흐사 아미니의 사망 40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녀의 무덤으로 걸어갔다. 칼라마르 사무총장은 "이란 당국이 아무리 노력해도, 시위자들을 침묵시킬 수 없다."라고 말했다. 마흐사 아미니는 이슬람 규정에 따른 히잡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처포되어 의문사 했으며, 이 사건은 곧바로 대중 시위를 촉발시켰다.

작성 2022.10.29 16:05 수정 2022.10.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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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