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책임 있다” - “현장 대응 미흡했다”

[뉴스VOW=현주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ohmynews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이태원 대참사에 대해 이상민 장관이 1일 국회 행안위에서 국가 무한 책임을 언급하며 허리를 깊이 숙여 사과를 했다.

 

무엇보다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특히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 표명했다. 이어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아들과 딸을 둔 한 아버지로서 이번 사고가 너무 황망하고 안타깝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장관은 사고 당일 유감 표명 발언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적지 않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섣부른 추측이나 예단은 삼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드린 말씀이었음에도,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슬픔에 빠져 있는 국민의 마음을 미쳐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말을 전하며, 향후 대형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언명했다.

 

당일 11:30분에는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현장 대응은 미흡했다고 판단했다는 윤희근 경찰청장 브리핑이 나왔다.

 

사고 당일 책임 회피한다는 이 장관 발언에 대해서는 사고 위험성에 대해서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정도의 뉘앙스였다로 이해했고, “일부 발언들의 판단이 미흡했던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사고 발생 직전부터 112신고가 다수 있었다며, “사고 발생 이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리면서 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급박한 내용들이었다고 인정했다.

 

문제로 지적되던 경찰 병력 137명 배치에 대해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완화되면서 다수 인원이 집결될 것으로 예상해 기타 년도에 대비해 병력을 나름 배치한 것이다란 해명을 냈다.

 

그러면서도 제 살을 도려내는 읍참마속의 각오로 경찰청에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설치해, 사건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책임 규명을 위해 모든 부분에 대해 예외 없이 강도 높은 감찰과 수사를 신속하고 엄밀하게 진행하고, “각급 지휘관과 근무자들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도 빠짐없이 조사하겠다고 언명했다.

 

윤 청장은 향후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관계 기관들의 유기적인 대응을 언급했다. 사퇴 여부에 대해선 사고 수습과 향후 대책 마련이 급선무이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어느 시점이 됐건 상응하는 처신을 하겠다며 책임은 피하지 않았다.

 

이번 이태원 대참사같은 주최자 없는 대형 사고에 대한 경찰 역할에 대해선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법적, 제도적 보완을 하겠다는 윤 청장 얘기였다. 그럼에도 책임 소재 공방이 언제 어디에서 시작될지 한국 사회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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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1.01 16:13 수정 2022.11.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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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