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업계 유우값 'L당 49원으로 인상' 결정

올해 원유 기본 가격은 'L당 947원~999원'으로 상승

이미지/인천데일리 DB

낙농가와 유업계가가 새 원유값 인상폭이 L당 49원으로 결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본 가격을 L당 49원 올리기로 합의했다. 당초 올해의 경우 10월 16일부터 연말까지는 L당 3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원유 기본 가격은 L당 947원에서 999원으로 조정됐다.


양측은 새 원유값의 인상폭을 놓고 대립각을 세워왔다. 여기에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안에 대해 낙농단체들이 반발하면서 협상이 늦어졌다.


통상적으로 매년 5월 통계청의 농축산물 생산비조사 발표 시기를 기점으로 협상을 마친 뒤 8월1일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올해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놓고 낙농가가 반발하며 8월1일 전까지 제대로 된 협상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새 원유값은 최근 2년간 생산비 증감분의 10% 범위에서 원유 가격 인상 폭을 결정하는 '생산비 연동제'가 적용됐다.


새 원유 가격에 따라 유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주요 유업체들은 흰우유 등 원유 함유가 많은 제품을 제외한 발효유, 가공유, 치즈 등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서울우유 매일, 남양유업 등은 원유 제품 인상에 대한 검토를 거쳐 기본가격을 결정한다. 1~2개월 인상이 아닌 올해는 협상이 늦어져 인상일이 빨라딜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 흰 우유가 L당 500원 안팎의 인상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1L 힌 우유의 경우 서울우유가 2700원대에서 30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작성 2022.11.04 06:18 수정 2022.11.0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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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