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한 빙하동굴 입구에서 거대 얼음판이 떨어져 이곳을 찾은 관광객 한 명이 사망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부에노스아이레스타임스는 4일(현지 시각)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 국립공원 내 안도라 계곡에 있는 짐보 동굴(Cueva de Jimbo)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동굴은 아르헨티나 최남단 티에라델후에고 국립공원 내 안도라 계곡에 있으며, 돌과 빙하가 겹겹이 쌓여 형성된 형태를 띠고 있다.
이 동굴은 지속해서 떨어지는 얼음조각과 동굴 상단 부분의 얼음판 붕괴 위험 때문에 2021년부터 당국에 의해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동굴 입구 앞에는 "입장하지 말라"는 경고 안내판도 있다.
그러나 사고 당시 동굴을 찾은 관광객 무리는 휴대전화로 동굴을 촬영하며 진입했다. 이후 갑자기 떨어진 얼음판에 한 관광객이 깔리며 사망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관광객은 37세 브라질 남성 데니스 코스모마린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