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김남우 국정원 기조실장, 누가 추천했나?”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5일 오후 늦게 논평을 냈다.
김 기조실장이 “윤핵관 권성동 의원이 연루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무마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장본인”이라며, 인사 추천에 대해 민주당 측이 강하게 비난했다.
국가 안보를 지킨다는 국정원 인물이 ‘윤핵관’ 권 의원을 지켜준 인물이었다니, “가당치도 않다”며 안 대변인이 코웃음을 쳤다. “정권 보위부대”로 국정원이 전락했다는 비난이다.
이런 연유로 권력 유지를 위해 김 기조실장을 국정원에 심어 둔 윤석열 대통령을 싸잡아 비난했다. “국정원을 쥐락펴락”하고 싶어서란다. 그렇다고 “국정 무능이 감춰지는” 일도 아니라고 한다.
민주당 주장은 “누가 이런 인물을 추천했나”에 있다. ‘윤핵관’ 권 의원과 대통령이 “단지 정치적 동반자로만 볼” 차원을 넘어, 대통령과 정치검사들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는 맹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28일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국정원 기조실장에 임명됐을 때만 해도 말이 많았다. 그는 1999년 사법연수원 28기에, 2020년 2월 추미애 전 장관 아들 ‘휴가 미복귀’ 의혹 수사 지휘하다, 그해 8월 정기 인사 직후에 검찰을 떠난 이력을 중앙 매체가 전했다.
그는 그해 10월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하다 조상준 전 기조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던 사흘 후 임명되었다. 조 전 실장이 본인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다’고 해명했지만, ‘내부 인사 갈등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를 두고 “검찰에 의해 장악된 인사시스템 ... 뜻”으로 비난을 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해 권성동 의원을 무혐의 처분한 당사자로 김남우 실장이 지목된 만큼, 이 일로 대통령에게 정치검사 인사 논란, 국정원 추천 인사 논란 등 공세가 재점화되고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