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고군산군도의 어청도, 개야도, 명도, 말도에 액화석유가스(LPG) 시설 구축을 위한 공사 발주를 이달 마무리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섬 지역은 연료 공급이 불안정해 동절기 난방 및 취사 중단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료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해 섬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LPG시설 구축사업 공모에는 군산시 어청도, 개야도 등이 선정됐다.
현재 어청도는 배관망 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중 공사 발주 후 내년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야도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명도는 전라북도 지방소멸대등기금을 지원받아 12월부터 내년까지 추진한다. 아울러 말도는 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섬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섬의 연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