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 기자> 대한민국이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율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가운데 ‘샌드아트 공연’으로 생명존중의 의식을 고취시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생명존중'을 화두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샌드아트 공연을 접목시켜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K-EDU교원연합 자문위원 샌드 아티스트 영인작가는 지난 5일 세종 장영실 고등학교에서 전교생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교육’을 했다.
영인작가는 이날 교육에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창의적인 교육보다, 점수 잘 따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주입식 교육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서 “마음에서 나오는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 보고 그에 대한 대처를 할 줄 알아야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그리고 주변 상황에 따른 불안감 등의 부정적인 기분이 들 때, 내 마음속에서 외치는 감정을 잘 듣고 이해하고 조절하며 그것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커지다 보면,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주변에 있는 친구의 작은 관심으로 다시 희망을 얻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물어보기(관심), 들어주기(공감), 알려주기(전문가 연결-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이 3단계로 다가서면 우울 안에 자신을 가뒀던 위태로운 주변 친구를 도울 수 있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된 자살 예방 샌드아트 공연을 본 학생들은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고, 또한 다양하고 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면서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 봐야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샌드 아티스트 영인작가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전개 될 많은 기회와 희망이 있는 미래를 생각하며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삶을 살아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대국 8위에 진입하는 이면에는 청소년들이 고통과 스트레스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본적인 치유를 위한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소중한 생명’ 살리는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