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스타뉴스=방준희 기자]
아침 / 천숙녀
여명을 밝히는 아침 햇살이
밤새 덮고 잔 어둠을
개키고 있다.
그 햇살
빗장을 열고
녹색비누 거품을 풀어
어둠을 뚫고 오느라 겨웠을 몸
또 하루 길찬 생명의
출산出産을 위해
돗자리
펼치고 있다.
까칠해진 대지를 닦고있다.
'천숙녀' 관장은 독도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독도사랑 캠페인"의 대가다.
올 8월 "나래시조문학상"을 수상한 '천숙녀' 시인은 “독도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독도 문제가 한·일간 주요 이슈로 떠오르기 전부터 "독도사랑 국민 서명운동"을 해왔으며, 독도 시인 '천숙녀'(독도사관 관장)의 "평화의 섬, 독도"는 각종 행사에서 단골 작품으로 낭송되고 있다.
1989년에 제정된 "나래시조문학상"은 전통 있는 문학상으로, "나래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계간지 「나래시조」에 1년 동안 발표된 작품 가운데 복수의 예심위원이 1차 선정을 통해, 5명의 본심위원이 투표결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있다.
나래지조시인협회가 나래시조문학상, 정석주문학상 등 나래시조 태동의 산파 역할을 한 故정석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