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의 최대 강점, 삼성페이... 이달 말 애플페이 출시 임박, 간편 결제 서비스 경쟁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간편 결제 서비스로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삼성페이

이달 말 애플페이 한국 상륙... 기타 간편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는?

과연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 흐름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애플페이 시작화면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이주원 사무국 인턴 기자] 삼성이 제공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손꼽혔다. 그만큼 삼성페이는 삼성의 휴대폰이 국내에서 가지는 최고의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었고, 일각에서는 삼성페이 때문에 삼성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달 말 애플이 자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한국 내 도입을 실행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서 삼성페이의 편리성이 한국내 휴대폰 시장에 있어 유일한 장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애플페이의 도입은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 시장을 넘어 휴대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휴대폰 시장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이 이를 대비하기 위한 여러 플랜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되어진다. 이미 애플이 테스트를 위해 몇몇 가맹점에 애플페이 관련 단말기를 설치한 것과 관련하여 SNS상에서 사진도 퍼지고 있는 만큼 소문만 무성하던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정말 머지 않았기에 삼성을 비롯한 경쟁기업들의 대비책 강구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은 삼성페이 측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국내 다양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애플페이의 향후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애플이 별다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앞으로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애플페이가 일으킬 파장들을 예측하고 있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카카오’의 ‘카카오페이’측은 애플페이의 도입으로 인한 국내의 간편 결제 서비스 경쟁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국외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미 3일부터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고,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중국에서 사용가능한 최초의 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 제공 기업이 되었다. 


또한 카카오페이 측은 일본의 무비자 여행이 풀리는 시기에 맞춰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유저들은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매장 내에 비치되어있는 ‘카카오페이’나 제휴를 맺은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졌다.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를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자동적으로 바코드가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편리성에 대한 부분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로손, 세븐일레븐 등의 일본 대표 편의점부터 돈키호테, 빅카메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까지 여러 결재처를 확보했기에 한국 관광객들을 포함해서 일본인들에게도 사용하기 좋은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하는 전망이다. 


NHN의 KCP 키오스크 카드 단말기가 애플페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는 문구가 올라올 정도로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은 정말 코앞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페이도 넘어야할 산이 많기에 단기간에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 시스템이 호황이었던 이유는 대부분의 국내 결제 단말기가 MTS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페이는 NFC와 함께 MTS기술을 모두 제공하지만, 애플페이는 NFC기술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매장이 MTS기술을 사용하는 한국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이는 지금도 동일하기에 애플페이는 국내 상륙에 성공하더라도 현재로서는 NFC와 MST 기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몇몇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애플페이의 사용이 전국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국내 결제 단말기 시스템에 변화를 줘야하므로 당장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 독점 제휴 계약을 맺었기에 현대카드 사용자가 아니라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애플페이의 한계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넘어야 할 것들은 많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애플페이의 국내 장악력이 커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애플사의 아이폰 유저들이 많아지고, 아이폰 선호 현상이 커지게 되면서 애플이 제공하는 애플페이를 주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깨끗한 강을 한번의 꼬리짓으로 흙탕물로 만드는 미꾸라지처럼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은 한국 시장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한국의 여러 기업들도 초비상이 걸린만큼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소비자들은 더욱 치열해진 경쟁 시장에서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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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1.14 12:30 수정 2022.11.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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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