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우리 방공식별구역 침범

동해상의 울릉도와 독도 사이 비행


중국 정찰기 y-9 / 사진출처 : 위키백과


23일 오전 중국 군용기 1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인 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전투기를 발진시켜 경고방송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날 중국 군용기는 3차례나 KADIZ에 진입했다가 빠져나갔으며, 처음으로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비행했다. 지난해에도 총 8차례나 중국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날 국방부는 주한 중국 국방무관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으며, 외교부도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2.23 21:35 수정 2019.02.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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