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님의 신작 도서 [이혼지침서]는 어떤 책인가요?
이혼지침서라고 제목을 써서 이혼을 권하는 책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혼을 하라든가 하지 말라든가 하는 내용의 책이 아닌, 유일한 나라는 가치를 이혼의 유무와 관계없이 높이 갖는 것에 중심을 두자는 내용입니다. 즉, 이혼을 할지 안 할지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지금이 가장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녀들을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이혼을 결정하신 분들이라면, 경제적 독립과 정신적 독립을 통해 자유로운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혼을 하지 않고 살아가기로 한 경우라면 그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음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글입니다.
2. LNS HRD 본부에서 하는 교육 컨설팅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저희 LNS HRD 본부는 기업교육 14년 차입니다.
기업교육이라 함은 기업 내에서 조직원들의 모든 교육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업 내 임직원분들의 리더십, 코칭, 진급자, 계층별, 신입사원, 조직 활성화 및 경영전략, 조직문화 개선에 관한 교육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강사를 파견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부모코칭 및 청소년에 관한 솔루션 제공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3. 이혼을 생각하는 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혼을 할지 안 할지의 결정보다는 자신과 아이들의 정서적 건강에 더 초점을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혼 문제에 부딪치고 나면 우선 무너지는 것은 정신적 건강입니다. 그래서 더 혹독한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남편의 폭력과 바람은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남편의 도박은 경제적 상황의 악화로 불안을 가중 시킵니다. 그러한 가운데 제일 먼저 무너지는 것은 정신입니다. 엄마의 정신력이 악화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또 다른 나’이기도 한 자녀들입니다. 자녀들은 힘겨움 상황에 맞서 버티는 엄마의 모습에 영향을 받아서 세상에 대한 불안 또는 행복을 선택해서 배우게 됩니다. 엄마인 내가 어떻게 이 상황에 맞서서 이겨내는지가 자녀들의 성장 후의 삶을 결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혼을 할지 안 할지 보다 지금의 위기에 어떤 표정과 태도로 삶을 유지해 갈지를 더 빠르게 선택하고 행동하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밝은 표정으로 위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의 가치가 이혼 유무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나의 하루 속에 즐거이 여김에 있음을 인식하고 인식시켜 가며 생활해 나간다면 이혼을 하건 안 하건 간에 아이들을 건강히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해도, 안 해도 우리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모든 행복은 나를 내가 어떻게 여기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러분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