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에서 24일(현지시간)까지 나흘 동안 사제에 의한 성추행 방지를 위한 '미성년자 보호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페미니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고 한다. 25일 영국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The Independant)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페미니즘은 치마를 입고 남성다움을 과시하는 것이다."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회의 결과가 미흡하다면서 국제단체인 성직자학대종식(ECA)은 25일 바티칸 성베드로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