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영채)은 11.16-17 양일간 대우건설이 본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우리나라와 나이지리아 양국 민·관 합동으로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는 나이지리아 Buhari 대통령 방한 기간 중인 지난 10.27 서울에서 대우건설과 발주처인 NNPC(Nigeri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Limited)가 낙찰의향서(LOI)에 각각 서명하였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 1978년 첫 진출한 이후 현재에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카두나 사업 수주를 통해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의 첫 진출이라는 의미도 가지게 되었다.
대우건설은 남부지역에 다수의 공사 현장을 운영 중으로 각종 사건·사고 처리 경험이 풍부하여 높은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은 남부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치안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사건·사고 방지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은 대우건설의 최종 계약 전 주재국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김영채 대사를 단장으로 안전점검단을 구성하고 한국과 나이지리아 양국의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안전점검회의(11.16)와 현장점검(11.17)을 시행하였다.
첫날 진행된 합동안전점검회의는 우리나라 외교부, 대통령 경호실, 경찰청, 해외건설협회로 구성된 국내 출장단과 나이지리아 외교부, 군, 경찰, 정보기관 및 발주처인 NNPC가 모여 카두나 정유시설 사업현황 및 안전상황을 공유하고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및 관계기관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둘째날은 양국 관계기관들이 수도 아부자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30분(약 160km) 떨어진 카두나 정유시설을 방문하여 NNPC측의 운영현황 및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였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 김영채 대사는 ‘대우건설은 정유시설 부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3개 국영 정유시설 중 2개의 긴급정비 사업을 수주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양국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나이지리아의 주요 관계기관에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국민 보호를 위해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수 있는 좋은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