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초등학교(교장 전광조) 는 지난 11월 18일 이색적인 오프닝무대로 방과후학교 꿈·끼발표회를 개최하여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색적인 무대는 바로 우리 전통불꽃놀이인‘낙화놀이’인데, 낙화놀이는 가정의 질병과 재액을 쫓고 희망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로 일제강점기 때 중단되었지만 최근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서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낙화놀이’기능을 보유하신 웅촌 태안사 정진스님의 교육기부로 많은 학생들이 낙화봉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원을 적은 한지에 숯가루를 돌돌 말아 낙화봉을 만드는 학생들의 눈망울에는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임하윤 전교어린이회장은 “처음 만들어보는 낙화봉 만들기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고, 소원지에 우리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는데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하해수욕장 명선교광장 주변에서 ‘낙화놀이’가 시작되자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관람객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화려한 낙화놀이 불꽃을 배경으로 삼아 평소에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익힌 바이올린 연주, 방송댄스부의 축하공연, 밴드부의 공연이 차례대로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