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에 보내는 편지

석양으로 지는 단풍잎이 눈시울 짓게 하네~

   
 <독자투고>

 

단풍잎에 보내는 편지

                           - 김 세 주 -
                                 
무심도해라
내맘을 울컥케 만드는
가을에 핀 울긋불긋한 단풍잎

 

이밤이 지새면
숨넘어 갈텐데
성난 곱새바람이 휘몰아치면
어데론가 떠나야할 방랑객

 

 

 

햇살 따스한 곳이면 좋으련만
구렁창에 밀리다 보면
흙물속으로 잠든다

 

이나이 팔순이라
널 닮아 가나보다

 

다시는 움트지 못할 그날이 
날 기다리고 있나 싶어  
눈시울이 붉어진다

작성 2022.11.18 12:23 수정 2022.11.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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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