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SRF 발전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숨좀 쉬고 살자...시민들 아우성

포스코건설 출자, 포항 ENE 운영



신축아파트 울타리에 부착된 가동반대 현수막
아파트 입주세대 곳곳에 SRF가동반대 현수막이 부착되어있다.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전경


2019년 2월26(화) 오후 2시경 본기자와 취재기자 2명이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을 방문하였다.


2019년 2월1일 준공한 이시설은 포항 SRF 발전시설로 총사업비 1292억이 투입된 BTO 방식(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하고 일정기간 운영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포항 SRF 발전소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면 생활쓰레기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라고 보면된다.


하루 500t정도의 생활쓰레기를 태워 12.1MW의 전기를 생산한다.


포스코건설이 지분을 가지고 있고 포항 ENE(대표이사 이민호)가 운영한다.



시민들이 지적한 대기역전현상, 쓰레기소각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냄새, 연돌(굴뚝)의 높이 문제 등에 대하여 시설사무실에 방문하여 담당자 인터뷰를 요청, 포항ENE 이민호 대표이사와 녹취,사진을 찍지않는 조건으로 인터뷰를 하였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자는 취지로 방문한 자리에서 오랫만에 느껴보는 잡상인 취급과 용건이 끝났으면 빨리 나가달라는 재촉에 오히려 기분이 설레는건 왜일까...


인근에 새로 건설된 아파트에 SRF 가동 결사반대라는 100여장의 현수막이 붙어있는 것을보고 시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에 대하여 앞으로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에 대한 관심을 집중적으로 가지고 다뤄볼까 한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9.02.26 17:38 수정 2019.12.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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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