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떨어져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6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29%), 70대 이상(52%) 등에서 높게 나왔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 40대(82%) 등에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2%),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국방 안보(이상 9%), 공정·정의·원칙·주관·소신(이상 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전반적으로 잘못한다'·'경험과 자질 부족, 무능함'(이상 9%), '경제와 민생을 살피지 않음'·'이태원 참사 대처 미흡'(이상 8%), '인사'·'소통 미흡'·'독단적·일방적'(이상 6%)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최근 4주간 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당 지지도의 표면적 변화는 거의 없고, 대통령 직무 평가 이유만 달라졌다"며 "이번 주는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외교'가 최상위로 부상해, 취임 후 세 번째 순방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상반된 시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