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개최까지의 시행착오에 대하여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김예원 사무국 인턴기자] 지난 11월 20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었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기다린 만큼 월드컵 개막식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개막식 공연에 나서며 더욱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이렇게 모두가 기다렸던 카타르 월드컵은 사실 그 과정에서 그렇게 순탄하진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는 과정과 현재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여러 사실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본격적으로 월드컵에 대해 다루기 전에 개최국인 카타르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카타르는 중동‧서아시아 지역에 있는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국가와 인접해 있다. 이 정보가 중요한 이유는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와 매우 관련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월드컵들은 대체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개최되었다. 그러나 현재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된 달은 11월이다. 이렇게 월드컵이 늦게 개최된 이유는 앞서 말한 카타르의 지리적 환경과 이슬람 국가라는 특징 때문이다.


카타르가 자리 잡고 있는 중동‧서아시아는 건조기후로 일반적으로 월드컵이 열리던 5월에서 7월은 일평균 기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더운 날씨이다. 따라서 90분 동안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에게 체력적 부담감이 엄청나고, 높은 온도로 인해 열사병 등 여러 건강상 우려가 발생하기 때문에 개최가 지연되었다.


더군다나 카타르가 자리 잡고 있는 서아시아 지역은 이스라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슬람 국가이다. 이슬람의 절기 중 하나인 라마단이 2022년에는 4월로 월드컵을 더 빠르게 개최하기에는 많은 문제가 예상되었다. 라마단의 가장 특징이 금식인데 이러한 문화가 월드컵을 보러 오는 외국인에게도 어느 정도 해당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기존에 열리던 5월에서 7월뿐만 아니라 앞당긴 봄에도 불가능해 겨울에 열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 겨울은 국제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기 때문에 동계 올림픽과 겹치는 것을 반대하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입장을 받아들여 11월에 개최된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된 또 다른 사실은 월드컵을 보기 위해 카타르에 간 관광객들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카타르는 이슬람권 국가로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이슬람권 문화의 특징상 음주를 금지하고, 돼지고기 반입 금지 및 혼인하지 않은 이성 간에 신체적 접촉을 금기한다.


그러나 월드컵을 보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이 문화를 강제할 수는 없기에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방침을 내놓았다. 음주의 경우, 일부 허용된 구역에서 일정 시간에만 허용되고 최대한 이슬람 문화를 존중하는 측면에서 월드컵을 즐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월드컵인 만큼 그 과정에서의 시행착오가 많았다.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이고 다양한 국가에서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각각의 월드컵별로 특징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번 월드컵과 관련된 일들은 서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했기 때문에 겪을 수 있었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린 만큼 개최국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남은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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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1.23 16:47 수정 2022.1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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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