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2일째, 트럼프 핵실험 전혀 없는 것에 감사,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

김정은 위원장,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 2일째 오전 11시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회담에 돌입했다.


단독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핵실험 등이 전혀 없었다는 것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속도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라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는 "서두를 생각은 없지만,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북한이 가진 잠재력은 어느 나라와 경쟁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말고도 김 위원장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라며 "합의 이후에도 만남을 지속할 것이고, 중요한 것은 양국 관계가 강하다는 것"이라며 장기적 중기적으로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속도' 언급에 대해 동의를 표하며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김 위원장은 "많이 노력해왔다. 이제 보여줄 때가 왔다""이렇게 하노이에 와서 이틀째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재 기자
작성 2019.02.28 11:25 수정 2019.03.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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