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 내전 재점화로 난민 증가

국경없는의사회 운영 의료시설 환자 폭증

 

아프리카 콩고의 정부군과 반군 무력 충돌 재점화로 난민캠프의 국내실향민이 늘어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23일 이곳에서 운영하는 의료시설이 10월에는 매일 평균 80명의 환자를 진료한 반면, 최근 환자는 일 250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콩고민주공화국 럿슈루(Rutshuru) 지역에서 정부군과 무장 반군 M23 간의 무력 충돌이 재점화하면서 수십만 명이 카냐루치냐(Kanyaruchinya)와 고마(Goma) 인근의 임시 캠프로 몰려들었다. 수많은 피난민이 발생한 만큼 이들의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호단체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고마와 럿슈루를 잇는 도로 부근에 위치한 카냐루치냐의 임시 캠프는 2021년 5월 화산 폭발과 지난 몇 달 간 이어진 수차례의 무력 충돌로 발생한 국내실향민으로 이미 수천 명을 수용하고 있던 상태였다. 열악한 생활 환경에 더해 국내실향민이 추가로 유입되면서 훨씬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작성 2022.11.24 11:51 수정 2022.11.24 11:58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천보현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4월 24일
2025년 4월 23일
2025년 4월 22일
나는 지금 '행복하다'
2025년 4월 21일
2025년 4월 20일
2025년 4월 19일
2025년 4월 18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7일
2025년 4월 16일
2025년 4월 15일
2025년 4월 14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3일
2025년 4월 12일
2025년 4월 12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