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다음달 전방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진은 다음 달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5주 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은 지난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느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아뇨…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한 바 있다.
진은 지난달 부산 콘서트 이후 입대 방침을 밝혔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싱글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꾸미고 귀국한 뒤 입영 연기 취소원을 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가 확정된 상태다.
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이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고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고 입영 절차를 진행해왔다.
국방부는 BTS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0월 진의 입영연기 취소 계획을 밝히면서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