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정황근)는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정선블루베리 협동조합(이하 정선블루베리) 김관구 대표’를 이달(1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했다.
폐광으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민들이 협동조합을 결성(’13)해 유기농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며 지역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선블루베리는 자가 생산(4톤, ’21) 및 4개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3톤)를 통해 연간 7톤의 유기농 블루베리를 조달(1차)하고, 블루베리즙·누룽지·꿀·분말 등의 가공품을 생산(2차)하며, 수확 체험, 잼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영위하는 정선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이다.

농업에 익숙지 않은 폐광촌 7개 읍·면 주민들은 2008년 당시 소관 지자체인 강원도에서 소득작목으로 권장하던 블루베리를 재배하게 되었고, 해발 700m의 오지 마을인 운치리*(雲峙里, 우뚝한 산 가운데 구름이 걸려있는 동네)에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유기농 블루베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4년여간의 연구 끝에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된 ‘블루베리 벌꿀’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17)하는 한편, 온라인 라이브 방송, 크라우드 펀딩 등 판로를 다각화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또한 일 년에 서너 달만 운영하는 수확 체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탁 트인 하늘과 드넓은 농장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팜 파티, 별구경, 드론 날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