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노중평
나는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바뀐 초기에, 여성가족부에서 여성 강사가 늙은이들을 교육하는 현장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여성 강사는 교육자료를 컴퓨터 화면에 띠어 놓고,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누구나 보고 들으면 화가 날 수밖에 없는 교육을 시키고 있었다.
여성 강사가 하는 교육은 늙은이들에게는, 그들이 이 나라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생활해 왔는지 상관없이, 그들의 지능과 지성을 0로 만드는 이상한 교육이었다. 늙은이들은 젊은이들보다 열등하고, 평사원은 간부 사원보다 열등하고,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열등하고, 여자는 남자보다 열등하고, 비미인은 미인보다 열등하고...등등의 말이 되지 않는 좌파의 의도가 빤히 보이는 일종의 편 가르기 집체교육이었다.
대한민국은 문교부와 교육청 산하에 있는 학교를 전교조 선생이 장악하고, 학생들을 그런 식으로 편 가르기 교육을 시행하여, 재야 사학자들이 입을 벌리면 부르짖는 천손민족(天孫民族)을, 주사파가 화를 내면 우리도 화를 낸다는 원숭이 인종으로 젊은이의 기질을 바꾸어 놓았다.
요즈음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에서는, 공보비서관이, MBC의 대통령실 출입기자가 슬리퍼를 신고 와서, 대통령을 지능이 낮은 동네 아저씨 대하듯 고함을 치고 난동을 부렸다고 하여, 대통령이 출근할 때마다 기자들이 질문할 수 있도록 해 준 특혜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각 방송사가 전교조에게 교육받은 패널들을 동원하여, 제멋대로 활가왈부 하는 것을 국민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방송하였다. 그런 어처구니없는 방송은 언론 탄압이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방송하고 있다.
한국일보의 장윤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소속으로 원주 노인복지센터장인 김규돈 사제는, 14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 관련 기사를 첨부하며,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 인터넷 강국에 사는 우리가 동시에 양심을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라고 적었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는 지난 12일 출입문이 열린 대통령 전용기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추락하는 합성사진 위에, '기체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 '비나이다~비나이다~' 비나이다~비나이다' 라는 글귀와 함께, 어린 여자아이가 두 손을 합장하는 그림을 붙여넣었다. 게시글 제목은 '기도 2'로 적혀 있다. 게시글에 항의하는 댓글이 달리자, 박 신부는 댓글마다 '반사~'(거부한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라는 답글을 달았다.“고 보도하였다.
박 신부는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건양대 병원 천주교 원목실 사목 전담 신부로 파악됐다. 지난 5일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라는 단체가 서울시청 일대에서 개최한 ‘이태원 참사 추모 시민촛불’ 집회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고도 보도하였다.
그러나, 사악한 2신부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기도발이 먹히지 않았는지, 윤 대통령은 영부인과 함께 G20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대통령 전용기는 기체결함이 없었는지, 추락하지 않았고 멀쩡했다.
국회에서는, 헌법기관인 장경태 의원이, 영부인이 심장병을 앓는 아동을 찾아가서 위로한 미담에 대하여, 덕담을 해 주지 못할망정, 주사파 기질을 발휘하여, 영부인이 찍힌 사진이 포르노 그라피라고 음해하는 욕설을 퍼부었다.
2022년 11월 16일 [파이낸셜 뉴스]의 김해송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6일 자신의 ‘빈곤 포르노’ 발언에 대한 여권 비판에, “용어보다 김건희 여사 비판이 더 아픈 것인지 충성 경쟁을 하는 모습이 참 딱하다”고 장 의원의 인성을 의심하도록 하는 말로 응수했다고 보도했는데, 2인의 성직자의 저주 기도와 함께, 장 의원이 주사파 선동은, 우파 국민들의 격분을 사기에 충분한 말이었다고 생각된다. 그가 자신의 지식을 토로하는 변명이 교활하기 짝이 없어서, 요즈음 한국 사회에서 쓰이기 시작한 용어인 ‘검은 지식인’에 그가 속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도 충분했다.
여기에서 ‘검은 지식인’에 대하여 잠깐 생각해 보기로 한다. 내게는 이 말이 ‘흑인 지식인’이라는 말로 들린다. 그 말의 의미가 미심쩍어서, 검색어를 찾아보니, 미국에서 흑인 지식인을 그렇게 검은 지식인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공산주의자나 주사파 지식인을 지칭하는 말로 쓰는 이 용어를, 붉은 지식인이라는 말로 바꾸어 쓰는 것이, 흑인 지식인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 것 같아, 용어 바꾸어 쓰기를 권해 보기로 한다. 미국의 흑인 지식인을 한국 주사파의 위치로 끌어내려, 그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망신을 주어서는 아니 되겠다는 생각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붉은 지식인을 대표하는 인물을 든다면, 촛불혁명 찬양론자인 백락청 원로 교수와 모택동 신봉자인 김용옥 원로 교수 2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2분이 유투브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말했으니, 이분들의 방송을 시청한 자의 관점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백낙청 원로 교수의 촛불 찬양론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촛불의 주도세력이 민노총이고, 이들에게 협조한 것이 북한 중공 일본의 좌익 세력인데, 이들이 어떻게 19세기에 나온 조선의 동학 세력과 정체성의 연결이 가능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민족종교와 북한 종교의 공생과 남북한의 고려연방제 통일을 지지하는데, 현실적으로 백 원로 교수의 생각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기 짝이 없다. 나는, “백낙청 원로 교수가, 우리에게 맞지 않는 허황한 꿈은 그만 꾸시고, 이제 국가를 파괴하는 일을 그만 하시라”고 말한 김미영 교수의 충고를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김용옥 교수의 꿈은 1950년대의 모택동 시대에 머물러 있으므로, 상당히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한다. 그때 모택동은 김일성을 돕는 다는 이유로, 130만 명의 중공군을 압록강 넘어로 내려보내, 한국 국민과 연합군을 대량으로 살육했고, 티베트도 홀랑 먹어치웠다. 그런 자의 침략주의를 찬양하는 김용옥 원로 교수의 신념은 이해가 되지 않고,. 그의 명예에 금이 가게 하는 일종의 잡식성의 지식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김용옥 원로 교수가 대한민국에 살게 된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갖는 분이라면, 이 나라의 최고 사상가로서, 모택동과 시진핑의 아버지를 신봉하게 된 이상한 지식에 대하여 검토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거대한 뿌리’에 대하여 한 말 하기로 한다. 1960년대에 이름을 날렸던 김춘수 시인의 ‘거대한 뿌리’는, 무의미한 현실에 나타난 공산주의를 은유한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오늘날에 살아 있다면, 쌍놈의 주의인 공산주의까지 포용하려 했던 무한대의 자유를 추구하는 시를 썼다는 점에서, 개인의 자유를 공산주의에 함몰시키는 붉은 지식인은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대한민국에 쌍놈 자유보다 고귀한 자유가 얼마든지 많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