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초청 간담회에서 일본 정부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이장한 종근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아이보시코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나미오카 다이스케 경제공사가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과 가까운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면 한·일 연계 관광이 증가하는 등 양국 모두에게 긍정적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1970년 오사카, 2005년 아이치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5년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일본의 경험과 노하우가 한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보시 코이치 대사는 "10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9월 대비 4배 증가했고,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역시 8월 이후 3배 증가했다"며 "양국간 폭넓은 인적 교류를 통해 한일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협력관계가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한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주한일본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