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의 김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김치의 날' 제정 독려를 위한 행사도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기간 대미 김치 수출액이 2670만 달러(한화 346억원 가량)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7991t(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2% 늘었다. 연간 대미 김치 수출액은 2018년 900만 달러에서 2019년 1480만 달러, 2020년 2300만 달러, 지난해 282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K팝 등 한류 열풍으로 전통 발효 식품인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이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김치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김치와 장류 등 전통식품의 해외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 식문화와 연계한 조리법을 개발하는 한편 수출용 김치 제품의 포장 디자인 개선과 해외 인증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6일 김치 수출협의회 회원사들과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김치 홍보행사를 열고, 이어 다음날에는 현지에서 ‘한국 발효식품 토론회’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