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속 계란값 폭등에 집밥, 외식 물가 덩달아 껑충 애그플래이션 생겨나

계란값 상승세에 애그플래이션 생겨나

[미디어유스 / 천지영 기자] 최근 인플레이션의 폭등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달걀(egg)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한 신조어 애그플레이션(egg+inflation)이 생겨날 정도로 달걀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


축산물 품질 위원회가 발표한 소비자가격 자료에 따르면 특란 30구의 소비자 가격은 약 6,743원(2022년 11월 3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5,984원) 약 11.3배 증가하였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제공하는 가격 정보에 의하면 대란 15구는 최고가 9,9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달걀 1구는 660원의 가격에까지 치솟았다.


계란값의 상승세는 인플레이션과 동시에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의 영향으로 그 여파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12월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 나주시 소재의 육용 오리농장(약 13,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해당 육용 오리 농장은 전남 나주시 24차 및 25차 발생농장 방역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축주가 폐사 증가로 나주시에 신고하여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하였다. 또한, ① 전남 및 광주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② 발생 계열사(제이디팜)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12월 1일(목) 21시부터 12월 2일(금) 2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하였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 및 지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중수본은 ‘전국 일제 집중소독 기간’ 동안 방역 취약 농장*을 대상으로 검역본부 및 지자체 현장점검반(392개반)을 동원하여 농장과 축사 출입 시 차량·사람 등에 대한 소독 실시 여부를 특별 단속한다고 한다. 금번 단속 시,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농장과 출입 차량·사람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계란값 폭등의 여파로 이를 원재료로 만들어지는 빵류, 과자류 등의 추가적인 물가 상승에 소비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유, 과일, 육류, 음료, 밑반찬 등 먹거리 전반에 있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 식품업계의 가격 상향 조정 실행에 따른 영향과 동시에 식재료값의 상승으로 인한 외식 물가도 고공행진으로 이어지며 소비자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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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12.06 10:54 수정 2022.1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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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