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통영시는 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특산물 박람회 참가 지원, 포장재 지원 사업 등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왔다.
통영시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맛기찬 딸기농장' (대표 고휘석, 김향미)은 최근 네이버 팜스토어,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판매부터 농장 직거래 판매, 체험형 교육농장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판로를 개척했다.
지난 27일 경북 문경 생활개선회 회원 60여 명은 통영을 방문해 첫 번째 코스로 맛기찬 딸기농장을 견학했다. 농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신선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재배과정과 딸기 체험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한 생활개선회원은 “하우스에 들어서자 딸기향이 가득하고 처음 딸기를 따봤는데 너무 재밌었다”면서 “선도 좋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폴의 외국 관광객 240여명 이 딸기 농장을 방문하여 시식과 체험 행사 등 평생 추억에 남을 통영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통영시 농축산과에서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