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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風戀
- 바람 난 여인
내 마음은 웅덩이
그대 얼굴 담고 살지
아물은 꽃 몽우리 님의 모습은
잔잔할 땐 단발머리 아린 옛 얼굴
살살이 바람 불면 일그러지고
물결 속 간들간들 돌아선 듯해
어는 때 저 바람 잦아드실까
물거울 속 그대 모습 옛 모습 되게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