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종합사회복지관 직원협의회, 선린복지재단 사유화 한 전 대표이사 일가 즉각적인 자진퇴사 요구

법인정상화 위해 이사진의 전면 교체 요구, 사회복지 비전문가에게 법인 운영 맡길수 없어

 

선린종합사회복지관 직원협의회가 지난 8선린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의 목소리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선린복지재단을 사유화 한 전 대표이사 일가의 공식적인 사과 및 즉각적인 자진퇴사를 요구했다.

 

직원협의회는 그동안 조직의 부조리를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최근 언론을 통해 수면위로 떠오른 각종 의혹들에 대해 경찰수사결과를 기다리기만 했던 소극적인 태도를 반성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협의회는 가족 및 친지들이 법인 및 산하기관의 요직에 배치되어 중요한 의사결정권을 행사했고, 법인사무국 직원인 전 대표이사 아들의 입사로 가족경영구도는 더욱 공고해졌다면서 걱종 의혹에 대한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공공성을 토대로 운영되어야 할 사회복지법인이 사유화된 점이 오늘의 비극을 초래한 핵심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의 독단적이고 비전문적인 법인운영과 전 대표이사 일가의 권력구조를 유지시키고 있점을 규한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한다현재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경찰수사중인 사건들에 대하여 반성과 자정노력 등 기관운영이 정상화되기 위한 적절한 조치 없이 법인의 입장만 옹호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이들은 법인정상화를 위해 이사진의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재단 이사진은 현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법인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공정한 절차를 통해 사회복지 전문성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갖춘 새로운 이사진이 필요하며, 더 이상 사회복지 비전문가에게 법인운영을 맡길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직원협의회에는 11명의 직원이 가입되어 있고, 앞선 공익 제보자들과는 별개로 선린복지재단의 정상화와 안정화를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영재 기자
작성 2019.03.11 11:56 수정 2019.03.17 22:09

RSS피드 기사제공처 : 대구북구뉴스 / 등록기자: 이영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7일
2025년 6월 17일
2025년 6월 17일
피아니스트 양명진, 2025 독주회 개최#양명진 #피아니스트양명진 #피아..
이란에 말바꾼 트럼프의 진짜 속내는?
2025년 6월 16일
2025년 6월 16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2025년 6월 15일
[ESN쇼츠뉴스]‘2025 인천국제민속영화제(IIFF 2025), 이장호..
[ESN쇼츠뉴스] 킹오브킹스 K애니로 만나는 예수 K 애니로 탄생 킹오브..
[ESN쇼츠뉴스]봉사 / 환경 / 고양재향경우회, 국민과 자연 잇는 자원..
[ESN쇼츠뉴스]김명수 응원 인천 민속영화전통과 영화가 만나는 자리 인..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