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막고, 역으로 인구를 유입시키자” (기획기사 1-교육)

전국 229개 지역 소멸 위험,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 있는 지역에 인구 유입이 있다

    

 

<김희경 기자>  출산저하와 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지방소멸이 현실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때이다.

 

지난해 감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소멸위험지수 0.5 미만을 기록한 소멸위험단계 지역은 83곳(36.2%)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047년 소멸위험진입 단계에는 72개, 소멸고위험 단계에는 157개 지역이 해당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은 역으로 인구소멸도 막고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시리즈로 알아본다.                           - 편집자 주 -

 

 

우리 사회의 지방소멸이 심각한 가운데 역으로 인구를 유입시키는 방법에는 교육, 일자리, 편의시설 등이 있는데 우선 교육이 지방소멸을 막고 인구를 유입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교육이 인구 유입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뽕나무와 배나무 밭이었던 강남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금싸라기 땅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역시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증가했다는 실제적인 사실을 보면 답이 나온다.

 

1060년대 강남은 평당 500원에서 600원으로 값어치가 없는 논밭이었지만 70년대 경부고속도로가 뚫리고 영동개발 이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때 평당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자그마치 10년 사이에 천 배가 올랐다.

 

같은 땅이 10년 사이에 천 배가 오를 때에는 필수적으로 지역적인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데 그 핵심은 강북에서 이름난 명문 고등학교를 강남으로 이전 시킨 일이다.

 

 

당시 강북에서 강남으로 옮긴 학교는 경기고와 경기여고를 비롯하여 휘문고, 보성고, 정신여고, 배재고, 서울고, 한영고 등 현재의 8학군의 시초가 되었다.

 

학교를 옮기고 나서 논과 밭이었던 강남의 인구는 약 60만 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교육이 있는 곳에 인구유입이 있다”는 것으로 인구소멸지역에 있는 가평도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유입을 가속화시켜야 한다. 

 

인구유입을 위한 교육의 형태는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롭게 신설하는 것과 이전이 있는데 가평의 경우는 기존의 교육기관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의 경쟁력 있는 학교를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 지역에도 폐교위기에 처한 학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명문학교로 변신한 케이스가 다수 있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 최병재 이사장이 설립한 민족사관고등학교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상산고등학교는 미국의 IVY 리그 대학과 한국의 SKY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입학도 하고 또한 인구를 늘리는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해의 해성고는 폐교위기에서 알찬 커리큘럼을 통해 서울대와 연세대 그리고 고려대에 매년 십 수 명씩 입학을 하고 있어 공교육의 롤 모델로 우뚝 서는 한편 폐교위기에서 명문학교로 발돋움했다.

 

이와 같이 전국적으로 소멸지역이 확산되고 있지만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된 경쟁력 있는 교육 신설로 교육의 목적과 인구증가를 동시에 달성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의 커리큘럼이 우수하고 훌륭한 교육의 결과물이 나온다면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은 멀고 먼 산골이라도 가서 교육을 받게 할 것이다.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가 있는 곳에 인구 유입이 있다.’

 

이것이 온전한 자연의 순리인 것이다.           (1편에 이어 2편 계속)

작성 2022.12.27 20:57 수정 2022.12.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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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