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19 ‘날아다니는 응급실’ 전천후 중대형 소방헬기 첫 도입

SBC 안방 TV

기상레이더, 열․영상 전송장비, 최신응급의료장비(EMS-KIT) 탑재

최대4시간 20분 연속비행, 야간인명 검색가능, 화재진압용 장비구비(2,000리터)


서울시는 “야간 등 전천후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한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AW-189)를 도입하고 ’19년 3월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내 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임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다목적 중대형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社가 제조한 AW-189 기종으로, 최대시속 283km, 항속거리 880km, 최대 4시간 20분까지 연속 비행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긴급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헬기는 최대 18명까지 탑승가능하며 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등 응급의료장비(EMS-KIT)가 탑재되어 있어 환자이송 중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날아다니는 응급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인명구조 활동지원 강화를 위해 기상레이더, 열․영상 전송장비, 구조용 호이스트 등을 장착해 주․야간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 열․영상 전송장비는 산악지역 등에서 야간 인명검색․구조에 매우 효율적인 장비다.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밤비바켓 용량이 2,000리터로 기존에 운용하던 헬기(AS365-N2)의 두 배 이상을 한 번에 담수할 수 있어 대형 화재 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헬기 도입사업은 ’15년부터 추진하여 ’18년 12월 7일 헬기를 인수 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비행훈련 및 구조현장 현지적응 훈련을 거쳐 3월 12일부터 본격운항에 들어간다. 


신규헬기 도입에는 총사업비 350억원 (응급의료장비, 구조장비 등의 비용 20억이 포함)이 투입됐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는 최신응급의료장비를 갖춰 병원 전 단계의 고품질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날아다니는 응급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구조·구급 서비스망을 항공부분까지 확대해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시민생명을 보다 신속하게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9.03.12 10:48 수정 2019.03.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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