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로 쉽게 찾아보는 고민 해결 힐링시! 「Love Letter」 (양윤영 시집 / 보민출판사 펴냄)




너를 행복하게 해주는 다짐을 만들어 봐

 


독자 여러분, 네 번째 책으로 찾아뵈어요. 시집으로는 세 번째이고요. 저의 첫 번째, 두 번째 시집에 이어 이번 세 번째 시집도 교훈시를 주제별로 엮어 보았어요. 중간 중간에는 사랑시(Love Poem) 코너를 마련했고 그에 어울리는 그림도 그려 보았어요. 이번 시집은 첫 번째, 두 번째 시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시를 선정하고 일부분을 개정하여 다시 실은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이번에 새롭게 지은 시들도 많이 수록하였습니다. 살면서 힘들고 고민되는 순간들이 많잖아요. 그럴 때 제가 도움이 되었던 강연이나 글들이 영감이 되어 시를 지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께도 치유의 시간이 되는 시집이기를 소원합니다. 아울러 저의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yangyy337을 방문하시면 주제별로 분류된 명시와 명언 및 좋은 글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 본문 사랑하므로중에서>

 

샐쭉하게 토라진

그녀의 입술 떠올라

가만히 접어 두어요.

 

소록소록 잠든

아가 같은 평온한 미소

깨우고 싶지 않아

가만히 접어 두어요.

 

양말은 뒤집어서 세탁 바구니에 넣고

한 몸이던 소파를 떠나

고래심줄 같은 해묵은 버릇

가만히 접어 두며

 

사랑하는 그녀와

다복다복 수북이

사랑을 쌓아 나가요.

 

 

우리가 인생을 삶아감에 있어 짧든 길든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그래도 의미 있었던 순간에는 늘 사랑이 있었다. 힘들고 지친 삶 때문에 생을 마감하고 싶은 순간에도 가슴속에 떠오르는 사랑이 우리를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되어준다. 차츰차츰 나이가 들어갈수록 모든 것이 변해간다고 생각될 때도 사랑은 가슴속에 빈 공간으로 남아 채워지길 기다리고 있다. 사랑은 기다림이 중요하다. 사랑은 보이다 가도 어느 순간 보이지 않고, 만져지다 가도 어느 순간 바람처럼 사랑이 아닌 듯 흘러가 버리기도 한다. 그러니 그냥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양윤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 Love Letter. 이 책은 짧지만 그 울림은 결코 얕지 않은 다양한, 바로 우리네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저 덤덤한 이야기를 모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시인이지만,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필력이 예사롭지 않음을 금방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양윤영 시집 / 보민출판사 펴냄 / 152/ 변형판형(135*210mm) / 12,000)

작성 2023.01.04 17:31 수정 2023.01.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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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