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낙연 등판설’ - ‘포스트 이재명’ 급부상

[뉴스VOW=현주 기자]


'이재명-이낙연' 포토, segye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분당’, ‘박지원-이낙연-김경수 역할론’ ‘플랜B’, “다 만든 이야기라는 정성호 의원의 지난 30일밤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인터뷰가 있었다.

 

순전히 언론에서 만들어 낸 조어다 만든 이야기란다. “죄가 없다는 이재명 대표 말에 확신을 갖는 정 의원이었다. 모두 먼지털이’, ‘전언’, ‘풍문밖에 없다는 얘기다. 조사에 응해도 검찰이 건질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낙연 대안설은 곧 현실이 될 조짐이다. 새해 들자 차기 지도부 후보군으로 이낙연 차출설이 힘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재명 리스크로 대표직을 중도 하차할 가능성을 민주당이 어느 정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는 분위기여서다.

 

정 의원은 애초부터 이들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이 불만이었다. 그럼에도 이낙연 전 총리가 조기 귀국할 경우 그를 중심으로 당내 세력 재편 기세가 만만치 않을 거란 판단이다.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말만 하는 이 대표에 대한 불신이다.

 

이낙연 전 총리가 포스트 이재명구도에 1순위로 거론되는 배경엔 이 대표와 경선을 치른 데다, 그만한 당내 지지 세력을 가진 인물이 거의 없어서다. 그가 플랜B’ 후보군 중 으뜸이란 얘기다.

 

박지원 전 국장은 당내 지지 세력이 약하고, 아직 배신아이콘 딱지를 떼기 어려운 당 분위기에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용으로 복당 의미가 커서다.

 

김경수 전 지사 경우 2018년까지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없고, 친노계나 친문계가 그를 중심으로 뭉치기엔 여러 가지 현실적 장애 때문에, 결국 이낙연 전 총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 않는냐는 분위기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이 전 총리가 이 대표 리더십을 위협하는 대안 세력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를 분석했다.

 

안정적 5으로 대선주자 문턱까지 갔던 인물론이 하나다. 그의 지난 이력 중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21년 하면서 김대중 대통령과의 친분이 많이 거론된다.

 

그런 인연으로 200016대 총선 이후 내리 4선을 했다. 2017년 전남지사 임기 중 호남 출신을 우대하려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의해 초대 국무총리로 발탁되었다. 무난한 인성 탓인지 역대 최장기 총리직 영예를 안고, 정부 초기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했다.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다. 소위 촌철살인임기응변 대가로 비칠 정도로 야당 의원 질문 공세를 무력화시켰던 모습들이다. ‘포스트 김대중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동서 화합 차원에서 영남에 공을 많이 들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선 경선에 나타난 그의 단점은 오히려 무난한 인성이었다. 강력한 리더십과 대중적 카리스마를 원했던 국민의 눈에 쏙 들어오지 않는, 그저 원만한 정치 스타일이 발목을 잡았다. 전국 경선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다소 초라한 성적이었고, 심지어 정치 기반 호남에서도 푸대접에 가까운 지지였다.

 

2021년 당대선 후보 경선에 그런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정치 1번지라는 종로에서 배지를 달고 당대표까지 거치며 대권에 무난히 안착할 거로 기대되었지만, 뜻밖에 이 대표에게 일격을 맞았다. 의원직까지 사퇴하며 배수진을 쳤는데 그래도 역부족이었다.

 

이제 그에게 다시 하늘이 기회를 주나. 3번 재수하며 대통령이 되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의 정치적 후광이라며, 재도전 의지에 새로운 결기를 보일지 누가 알겠는가.

 

그를 따르는 의원들이 적지 않다. 민주당이 반쪽 났다며 분당을 거론한 박영선 전 장관, “실력 부족이란 조응천 의원, ‘자진 사퇴하라는 이상민 의원, 그리고 소위 조금박해김’ 팀 등이 이낙연 전 총리를 은근히 기다리지 않을까.

 

포스트 이재명대안에 설훈, 윤영찬, 비명계 의원들이 결집한다는 소문이다. 이들이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다고 해, ‘몸 푸는 이낙연제목이 붙었다. 이 대표에게 검찰 소환이 임박하자 소문이 빠르게 기정사실로 굳어지는지, ‘이낙연 복귀설이 나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낙연 전 대표의 싱크탱크였던 연대와 공생조직이 재가동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측근 설훈 의원이 최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검찰 수사에 이 대표가 혼자 싸워 돌아오겠다고 선언하란다.

 

당대표를 내려놓으라는 우회적 압박이다. 그런지 이낙연 전 총리가 귀국에 대해 별 입장을 내지는 않은 체, ‘키보드 정치를 시작했다. 정치 재개 신호 아니냐는 매체 논평이다.

 

이 대표를 직접 겨냥해 정치 활동을 재개하긴 아직 이른 모양이다. 개딸들에게 오죽 시달렸던 그가 아닌가. 이낙연 지지자들을 수박’, ‘박쥐로 낙인찍었던 극성 지지층 개딸들의 반이낙연공격이 선결과제다.

 

윤석열 정부 공격에 대해선 적극적인 모양이다. 예로, ‘나라가 방향을 잃었다’, ‘경제 안보 복합 위기다’, ‘군사적 긴장을 낮춰라’, ‘평화정착과 민족 번영 길을 찾아라등이다. 북한 핵무기 위협이나 김정은 핵전술 초대형 방사포’, 서울 영공 침범 드론에 대해선 별 얘기가 없다.

 

가장 최악의 사태는 그가 포스트 이재명뜻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다. 그의 뚝심이 분당까지 끌고 갈 수 있을까는 미지수다. ‘분당까지 안 가더라도 그런 투지와 뒷심이 이젠 그에게 정말 필요할 때가 오고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newsvow.com

 

 

작성 2023.01.04 23:23 수정 2023.01.06 10:43

RSS피드 기사제공처 : Voice Of World (VOW) / 등록기자: 양현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