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치유라 많은 사람은 공감 할 것이다.
어디 온천은 피부에 좋고 어디 온천은 신경통에 좋다라고 알려진 곳이 많다.
역사서에도 세종과 영조, 정조 등 여러 임금은 피부병 치료를 위해 온천을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최근 온천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연구 논문들이 발표 되고 있다.
온천 정신건강 임상 연구는 일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고령자가 온천을 자주하면 우울증이 크게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를 일본 규슈대학 연구팀이 발표하였다.
고령자가 매일 온천을 하면 기분장애를 개선하고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영국대체의학회지(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실렸다.
온천욕은 아토피피부염과 창상 등 피부질환 비롯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보고됐다.
온천물을 마시면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다.
일본 규슈대학 연구팀은 65세 이상 2만명. 온천욕 횟수와 우울증 등 각종 질환의 관련성을 설문조사했다.
응답자 1만여명 가운데 고혈압이 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당뇨병 14%, 암과 이상지질혈증이 11%, 부정맥이 9%, 허혈성심질환이 7%, 알레르기 5.7%, 통풍과 천식 4%, 신장질환 3.7%, 뇌졸중 3.4%, 만성간염 2% 등이었다.
65~69세의 우울증과 여성 및 각 질환, 입욕시간, 온천종류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여성과 부정맥, 이상지질혈증, 신장질환, 알레르기에서 우울증과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일 온천할 경우 우울증 위험은 6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심리센터 대표 문정민 원장은 온천도 좋지만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집에서 즐기는 반신욕도 심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따듯하게 한다는 건강법에 역점을 둔 반신욕은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체내의 차가운 기운을 줄이고 신진대사량을 증가 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 설명한다.
보통 사람의 경우에는 상체의 체온이 하반신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 온천이나 반신욕을 하면 체온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잘되고 수축되었던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잘 흐르게 되어 혈압이 내려간다.
또한 체내에 있는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신체의 상태가 좋아지며 특히 근육이 뻣뻣한 사람, 어깨가 결리는 사람,
관절염, 비만증, 요통, 월경통, 감기, 당뇨, 스트레스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크다고 정신건강 심리센터 대표 문정민 원장은 말했다.
하지만 무엇이든 過猶不及 과유불급 너무 오랜시간 온천 또는 반신욕은 오히려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