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캐빈 매카시 열풍’이라 할 정도로 무려 15번이나 투표를 하게 만든 그의 저력이다. 미 권력 서열 3위라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자리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까. 15번 투표라는 기록도 관심이지만, 그럴만한 그의 역량을 조명하느라 국제적 관심거리가 됐다. 우선 중국 경쟁이 그의 최우선 과제라고 한다.
최우선 미중 경쟁 과제 때문에 15번이나 투표하며 그를 필요로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외 불법이민자, 에너지, 정치 교사 등 의제가 지목되고 있지만 이도 워싱턴 정가엔 특별한 사유는 아니다.
14차 투표에서 한 표가 모자라 당선에 실패한 하원 의원 권력 구도도 특이하지만, 마지막 15차에서 그간 메카시 선출에 반대하였던 매트 게이츠 의원 등 6명이 찬성표로 선회한 대목이다.
‘미국 부채’와 ‘중국 공산당’ 해결에 나서겠다는 그의 취임 연설에 답이 있어 보인다. 한때 50년대 미 정가를 휩쓸었던 반공산주의 ‘매카시즘 열풍’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자신이 의장이 되면 중국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국에 넘어간 수십만 일자리를 다시 가져오겠다는 방침에는 중국 공산주의 경제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그의 투지다.
여야 떠나 한목소리를 강조하면서도, 민주당 색깔과 다른 점이 매카시의 강경한 대중 정책이다. 그 밑바탕에 편향적인 특정 사상 타도를 시급한 과제로 떠올려서다. 바로 좌파 사상이다.
“미 학교에서 이뤄지는 편향적인 사상 주입이 미국의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그는 인종차별, 성차별, 그릇된 정치사상을 학생들에게 편향적으로 주입시킨다는 좌파 진영 일부 교사를 특정했다. 이를 해결할 입법을 추진하겠고 한다.
이외 남부 국경이 뚫렸다며 국경 안전과 주권을 위해 불법이민자 입법 대책을 시사했다. 그러기 위해 최초 청문회를 남부 국경에서 열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또 미군 아프가니스탄 철수 조사, 코로나19 기원 조사, FBI 정치화 등을 언급해 바이든 민주당 정부를 공격하겠다는 소식이다. 무엇보다 매카시즘을 연상시키는 반공산주의 대응이 주목된다.
중국 공산주의 기조 통제 경제를 어떻게 대처해 미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지, 편향된 좌파 교육 현장을 쇄신하기 위해 어떤 교육 입법을 추진할지, 반미국 에너지 생산국에 휘둘리는 에너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공화당 매카시 하원의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