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 몸통인 김성태 전 회장을 태국 현지서 검거했다는 경향 매체 속보가 전해졌다. 국내 소환을 어떻게 서두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시간 10일 오후 7시 50분쯤이라고 특정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경 쌍방울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 도피를 이어가다, 이번에 붙잡힌 셈이다.
지난해 9월 30일경 조폭 출신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이 태국 등에 머무르며, 쌍방울 임직원 시켜 한국서 ‘한식 공수’, 강남유흥업소 ‘텐프로女 3번 불러’ 등 호화 도피 소식이 알려졌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회장이 해외 도피 중이라 검찰이 ‘이재명-이화영-쌍방울’ 관련설에 대한 결정적 증거 확보가 어렵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작년 10월 14일 검찰이 ‘외화 밀반출’ 정황을 포착해 아태협 안부수 회장, 쌍방울 전직 임원들 자택을 14일 동시에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직원을 동원해 수십억원을 달러로 바꿔 중국으로 밀반출한 외화가 북한으로 갔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다. 자금 반출 무렵 김 전 회장이 2019년 1월과 5월 중국 선양에서 북한 관계자를 만났고, 달러 밀반출 대가는 북한 인사들 남한 방문이나 대북 사업권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 14일 극단선택했던 김만배 씨를 호위한 ‘헬맷맨’ 정체가 쌍방울 전 부회장을 지냈던 최우향 씨에다, 최 씨와 함께 같은 혐의로 체포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는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화영 경기도 전 부지사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알려졌다.
‘김만배-최우향-이한성-이화영-이재명’ 라인으로 연결되는 쌍방울 변호사 대납 사건 의혹, 경기도 불법 대북사업 의혹, 김만배 씨의 대장동 개발 재산을 숨겨준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에 걸쳐 김성태 전 회장을 국내 소환한다면, ‘김성태-이재명’ 커넥션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거로 기대된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