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반대...정치적 중립성 훼손"

대전시청3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1일 오전 11시 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3년도 대전교육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최근 정부가 교육감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러닝메이트 제도와 관련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1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보다 전문성과 자주성"이라며 "특히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선 교육에 보수와 진보가 있어서는 안되고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교육은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예속돼서는 않된다"며 "예를 들어 '어느 교육감이 무슨 당하고 러닝 메이트니까 진보네 보수네' 이런 소리가 나오면 정치적 중립성이 이뤄질수 없고 전문성과 자주성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율 저조, 깜깜이 선거 등 현재 교육감 선거 제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면 시민과 교육 전문가와의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려는 러닝메이트제도는 시·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후보를 한 조로 묶어 한 번에 선거를 치르는 방식으로, 시·도지사 선거 결과에 따라 교육감 당선자가 결정되는 제도다.

작성 2023.01.11 15:07 수정 2023.01.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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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