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희대의 로비스트 김만배 씨가 정치권, 법조계, 언론계 등 전방위 로비 활동했다는 와중에 불거진, ‘한겨레-중앙일보-한국일보’ 돈거래 의혹이 언론에 조명된 바 있었다.
한겨레 간부 경우 총9억원 수령이 알려지자, 한겨레 측이 서둘러 편집국 간부를 해고 의결했던 일이 있었고, 이번엔 중앙일보 간부 경우 추가 1억원 송금 정황이 알려지자 사표 제출했다는 연합뉴스 소식이다.
김 씨가 2020년 6월 중앙일보 간부 명의 은행계좌로 1억원을 보낸 사실이다. 애초 8000만원 빌려 원금과 이자 합쳐 9000만원 돌려 준 거로 알려졌지만, 별도로 해당 은행 송금 1억원이 밝혀진 셈이다.
중앙 매체 측이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소식에, 김 씨의 언론계 로비 전체 규모와 이로 인한 언론 보도 방향이 관심이긴 하다. 이도 돈 추적 중인 검찰에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한겨레 경우 “2019년 5월 3억원 비롯해 총9억원” 빌렸다는 방식이 수표인 점이라 김 씨가 의도적으로 돈 흔적을 남기기 위해 현금 지불을 피하지 않았나 추정돼, 중앙 언론사 간부 경우 ‘송금’한 방식도 주목된다.
보도 방향에 대해 한겨례 측이 “지난 대선 때 김 씨와 정 회계사 사이의 통화 녹취록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연결됐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는 정진석 위원장 얘기가 있었다.
금전 거래로 둘러대고 끝낼 일이 아니라고 해, ‘김만배-언론사-이재명’ 커넥션까지 의심하는 눈치다. ‘번데기’ 비유로 “뻔뻔하고 대책 없고 기가 막힌다”는 시중 얘기를 9일 이 대표가 전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