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VOW=현주 기자] [시사포커스]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쌍방울 그룹 비리 의혹’ 몸통인 김성태 전 회장이 17일 귀국 비행기 탑승하자 체포영장이 집행됐고, 공항 도착 순간 검찰이 그를 인계했다는 소식이다.
함께 검거된 양선길 쌍방울그룹 회장도 이날 새벽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고 알려졌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 도피해 8개월 만에 한국에 귀국한 이들은 지난 10일 태국 골프장에서 검거됐었다.
양손에 포승줄을 한 김 전 회장이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입국장 앞에 나타나자 그를 향해 일부 시민들이 “김성태 자백해”, “양심선언 해라” 등 소리를 외쳤다는 소식은 조선일보가 옮겼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부인하나”, “대북송금 인정하나” 등 취재진 질의에 “이재명 대표 모른다”는 그의 답변이었다. 그러면서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응답이었다.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관련해 ‘쌍방울 전환사채’ 질문에 “전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또 검찰 측으로부터 ‘미리 정보를 받았느냐’ 질의에 “없다”는 응답이었다.
이 대표가 경기지사이던 2019년 5월 당시 이화영 경기 평화부지사, 아태협 안부수 회장 등 도움으로 대북 불법 외환 반출 대가로 북한 광물 개발 등 여섯 분야 사업권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2018~2019년 640만달러 밀반출 혐의다. 이중 50만달러는 안부수 회장이 조선아태위 김영철 위원장과 송명철 부실장에게 건넨 혐의로 구속되었다. 김 전 회장 경우 2019년 1월과 5월 중국 선양에서 북한 관계자를 만나 자금과 대북 사업권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만배 씨 측근이란 ‘헬맷맨’ 최우향 씨,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 이화영 경기 전 부지사 모두 구속된 상태라, 김성태 전 회장 수사로 쌍방울 변호사 대납 사건 의혹, 경기도 불법 대북사업 의혹 등 ‘김성태-이재명’ 커넥션 검찰 수사가 변곡점을 맞을 거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표 ‘만난 적도 없다’, ‘전화번호 알지도 못한다’, ‘변호사비 대납 말도 안 된다’ 등 태국 방콕 출발 전 취재진 질문에 나온 김성태 전 회장 답변이라, 검찰 측 수사 성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