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중인 첼시, 그런데도 뛸 선수가 없다?

[미디어유스 / 류호수 기자] 작년 여름, 이적 시장 큰 손의 면모를 보여주던 첼시가 이번 겨울에도 심상치 않다. 


첼시는 작년 여름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 데니스 자카리아 등을 영입하며 첼시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대 이적료 지출을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겨울 또한 포르투갈의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는 주앙 펠릭스를 임대 영입하고 우크라이나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영입하는 등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작년 여름과 이번 겨울 많은 선수들을 보강했음에도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현재 프리미어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첼시의 이러한 부진에는 많은 주전 선수들 이탈의 영향이 크다. 주전 레프트 백인 벤 칠웰은 월드컵 이전 발생한 햄스트링 부상에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주전 라이트 백이자 팀의 핵심적인 선수인 리스 제임스는 10월 AC 밀란과의 경기에서의 무릎 부상이 회복되나 싶었으나, 12월 말 부상 복귀전에서 다시 부상을 당하며 첼시는 양쪽 측면 주전 수비수를 모두 잃었다. 한편 지난 여름 영입한 웨슬리 포파나는 지난 10월 첼시에서 단 4경기 만에 무릎 부상을 입어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수비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의 전력 이탈도 심각하다. 한때 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리던 은골로 캉테는 작년 8월 발생한 장기 부상으로 일찌감치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고, 데니스 자카리아는 1월 13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1월 6일 펼쳐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주전 공격수인 풀리식과 스털링이 모두 부상으로 쓰러졌고, 설상가상으로 이번 겨울 AT마드리드에서 임대해온 주앙 펠릭스는 데뷔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며 2월 초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외에도 에두아르 멘디, 아르만도 브로야 등의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분명 큰돈을 쓰며 많은 영입을 진행했지만 뛸 선수가 마땅치 않은 것이 첼시의 현실이다.


첼시는 부상으로 인한 저조한 분위기를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을 통해 반전시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첼시는 PSV아인트호벤의 공격수 마두에케와 묀헨글라드바흐의 공격수인 마르쿠스 튀랑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마두에케는 PSV아인트호벤에서 잦은 부상으로 지난 시즌 25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 또한 부상으로 18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기에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첼시팬들의 불안함을 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첼시는 최근 10경기 2승 1무 7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가장 최근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조금이나마 위안 삼을 수 있는 결과다.


첼시는 이후 안필드 원정에 이은 풀럼전을 치룰 예정이다. 또한 2월 중순에는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또한 기다리고 있다. 현재 첼시의 전력과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쉽게 생각할 만한 경기가 없기에 재빠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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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1.17 18:54 수정 2023.01.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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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