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의 돌출언행 국민과 당원들 뿔났다”

말로는 윤석열 정부 적극지지 행동은 내부총질, 초선 48명 羅 해당 행위에 쐐기

    

 

<김희경 기자>  국민의 힘 나경원 전의원의 당권도전 출마를 놓고 비윤 대 친윤의 설전이 점입가경에 돌입한 가운데 초선 의원 48명이 성명을 내고 나경원 전의원을 강하게 질타했다.

  

48명의 초선의원들은 나경원 전의원의 “대통령의 본의가 아닌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 때문에 이 사단이 났다”는 말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통령을 흔들고 당내 분란을 야기해서는 안된다”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저 출산 대책을 발표하고, 윤대통령에게 도발한 MBC 슬리퍼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당권 출마를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는 것이 당 안팎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러한 제살 깎아먹기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의 UAE 세일즈 외교순방으로 40조원의 MOU 수출성과도 빛을 잃게 해 국가와 국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촉발된 나경원 전의원의 돌출행동은 당내의원들 뿐만 아니라 당원들에게 큰 반감을 사고 있다.

 

국민의 힘은 공식적으로 이번 사태의 원인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출입기자들은 소탐대실(小貪大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나경원 전의원 측은 윤석열 정부가 대선에 승리한 후 장관인선에 외교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 자리를 원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에서도 실제로 검토를 한 결과 나경원 전의원의 부동산 문제가 밝혀져 이를 무시하고 장관에 임명하면 청문회 통과를 장담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저출산위부위원장과 기후대사직에 임명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윤대통령은 나경원 전의원이 4선 중진의 연륜과 경륜이 있어 차기 장관인선에서 총리 아니면 중량감 있는 장관에 임명하려고 했는데 돌연 나 전의원이 사퇴를 하는 바람에 윤대통령에 의한 해임으로 귀결되었다는 것이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나경원 전의원은 자신의 욕심이 앞선 소탐대실의 어설픈 결정과 행동으로 자신의 정치생명을 스스로 단축시킨 것이다.

 

나 전의원이 진심으로 당권에 출마하려고 했다면 저출산위부위원장과 기후대사직 수락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나 수락을 한 이상 당권 출마보다 두 공직에 ‘진인사 대천명’의 각오로 최선을 다했어야 했다.

 

더욱이 윤 대통령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고 내부총질을 하면 직전 내부총질로 당을 극한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이준석과 무엇이 다른가?  

 

48명의 초선의원들이 이 사태를 보고 경악스럽다고 하지 않는가? 

 

국힘당의 한 중진의원은 나경원 전의원의 이번 사태에 대해 아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 이유는 나경원 캠프에 합류한 현직의원은 한 명도 없고, 전직의원 두 명만 합류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나 전의원이 당대표에 출마를 하더라도 뒷심부족으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나 의원을 위한 큰 패를 읽지 못하고 떼를 쓰는 어린아이의 투정처럼 보이는 이번 사태에 국민과 국힘당 의원 그리고 당원들의 피끓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지금 이 순간은 대통령을 들이받아 당권출마의 명분을 쌓는 것이 아니라, 모두 대동단결하여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분투 중에 쓰러짐을 택해야 하는 것이다.

작성 2023.01.17 20:09 수정 2023.0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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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